와우아파트

설명: 1950~60년대 서울의 인구 수 급증에 따른 무허가 건물의 정리를 위해 서울시는 1960년대 말 대대적인 시민아파트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중 마포구 와우산 일대에 건설된 시민아파트가 와우아파트이다. 그런데 6개월이라는 짧은 공사기간, 아파트의 설계상 문제, 부족한 공사비, 건설업계의 하도급 구조, 건설업체와 공무원들의 유착 등 총체적인 부실로 인해 1969년 12월 완공된 와우파트가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70년 4월 8일 와우아파트 한 동이 무너지면서 사망 34명, 부상 4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 사건 이후로 날림으로 지어진 시민아파트는 철거되었으나 부실공사 관행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 1990년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로 이어졌다. * 서울행정사(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1997년) * 서울육백년사(http://seoul600.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