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 청년보장]서울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문서 공유 및 인쇄

문서 본문

서울청년보장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저성장 흐름 속에서 청년실업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전체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14.8% (3만 1천 명)가 증가한 24만여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15~29세 청년 실업자 수는 10만 명이고 실업 증가율은 54.8%(1만 7천 명)으로 나타나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청년실업 문제 외에도 졸업유예자,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청년, 초단시간 근로자와 같은 대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사회 밖 청년’이 20대의 경우 34.9%(50만 2천 명)에 이르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서울청년의회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2020 서울 청년정책’을 수립,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안’ 및 ‘청년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호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이용할 만한 서울시 주요 지원정보를 소개한다.

설 자리 청년을 위한 활동지원

청년 사회참여 활동비 지원

고정된 정기소득이 없는 미취업자 중에서 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최대 6개월간 월 평균 50만원의 사회참여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교육비,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에 해당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29세의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활동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심사과정을 거쳐 약 3천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시범 예정.

  •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02-2133-6579

희망 두배 청년통장

일하는 18~34세의 청년에게 학자금, 주거, 결혼, 창업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축을 통해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통장이다. 청년 본인과 가족의 소득액이 일정 조건에 부합할 경우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선발된 대상자는 2년 또는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1 혹은 1:0.5 비율로 지원금 (이자)을 받는다.

  •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02-2133-7380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수급자와 소득 8분위 이하에 해당하는 서울지역 대학생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이자지원금은 소득범위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다자녀가구의 경우 소득분위에 제한없이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02-2133-6586

청년층 신용회복을 위한 자금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한강론)’은 채무조정 변제금을 9회차 이상 성실히 상환한 40세 미만의 신용회복 지원자에게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환대출(위기탈출론)'은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자로서 채무조정 제외 채무(사금융 등)가 5백만원 이내인 신용회복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02-2133-6586, 신청 : 신용회복위원회 1600-5500

일자리 청년들의 일자리 허브

서울형 뉴딜일자리

뉴딜일자리는 서울시의 공공부문 현장에서 일하는 경험을 제공 하여 이를 발판으로 다음 진로에 도움을 주는 디딤돌 일자리다. 만 19~39세의 서울거주 졸업예정자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 로 매년초 정기적으로 혹은 수시로 모집·선발하며 활동에 따른 인건비를 제공한다. 청년마케터, 시민청 청년활동가, 실내 공간정보구축기술자, 민생호민관 등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

서울사랑

청년에게 묻다
청년의 삶을 여러 분야로 가를 수 있을까요?

정준영(청년유니온 정책국장, 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 일자리노동팀 팀장)
지금껏 청년정책은 너무 고용확대에만 치우쳐 진행돼 왔어요. 정책은 여러 분야로 나뉘어도 청년의 삶은 나뉠 수 있는게 아니듯, 단순히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만으로 청년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어요. 주거와 부채, 일자리문제 등과 함께 취업 이후의 노동조건 문제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하죠.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니 기업에서도 고용 투자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청년 채용과 교육을 통한 맞춤 인재 양성은 기업의 몫이자 경쟁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노동조합도 자신의 근로조건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근로조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요. 이렇게 노사가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책임을 분담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쏟는다면 청년 일자리 문제는 비로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대다수가 패배자가 될수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다는데 청년들은 실업상태에 빠져있는 현재의 모순은 ‘저임금 일자리로 한번 진입하면 그 함정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 인생이 결정된다.’는 두려움이 청년들의 발목을 잡고 있어 빚어진 결과예요. 적어도 월급으로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면서 저축도 할 수 있을 만큼 다음을 기대할 수 있는 일자리라면,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것처럼 청년들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만을 염두에 두지 않고도 마음 편히 지원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처럼 구직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비용을 오롯이 개인이 부담하는 것도 문제예요. 정부가 이들의 부담을 적절히 덜어 준다면 청년들이 알아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그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업종을 만들어낼 겁니다. 또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열정페이’나 ‘무급인턴’만 적절히 규제해도 청년들이 체감하는 구직환경은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뉴딜일자리처럼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청년정책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까지 지원하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수료생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이다. 건축디자인, IT디자인, 자동차, 서비스계열 등 장·단기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며,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나 일부 과정은 개인 부담 소모용품이 있을 수 있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정원의 30%는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 stechedu.or.kr, 동부 02-440-5500, 중부 02-361-5800, 남부 031-390-3920, 북부 02-209-4700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이나 창업을 원한다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전문상담사한테 취·창업 상담부터 알선, 교육,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아보자.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 구직등록을 하면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양한 분야의 취· 창업 및 교육훈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청년창업센터 &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설(사무 실), 장비, 운영비,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매년 혁신형 우수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30세의 서울시 거주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300여 팀을 선발한다.

  • 2030.seoul.kr, 강남청년창업센터 070-4633-2030, 청년창업플러스 센터 070-4880-3000

서울시정 대학생 인턴십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정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별로 선발된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서울시나 투자·출연기관에서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부여받아 일반 직원들과 같은 근무지에서 직무경험을 한다. 인턴십을 수행하면 학점도 인정받고 수당도 받는다.

  • 서울시 자치행정과02-2133-5838

아르바이트청년 권리보호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권리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은?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장전’은 청년의 권리와 사용자 의무, 서울시 의무 등 26개의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년의 권리’에는 최저임금보장, 근로시간 준수 권 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임금, 휴일, 업무내용 등이 명시된 ‘서울형 표준근로계약서’도 챙겨보자.

서울사랑

청년에게 묻다
관계망 회복이 청년에겐 희망입니다

권지웅(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거비와 학자금 대출 같은 부채 부담에서 해방시켜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거정책은 연령이 높고 식구가 여러 명일수록 주거 마련에 유리한 구 조로, 바꿔 말하면 청년층은 주거 정책의 소외계층이었던 셈이죠.
미약하게나마 서울시가 대학생 대상으로 ‘희망하우징’이라는 이름으로 주거 문제를 덜어주려 노력 했지만,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었죠. 사회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부채 때문에 신용불량자라는 딱지 를 달고 출발해야 하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시켜줄 실질적인 주거 정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이와 더불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청년 문제가 바로 ‘공간’입니다. 서울은 워낙 임대료가 높아 공 간을 점유하기가 쉽지 않죠. 공공재로서의 공간이 있다면 동료를 만나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청년허브나 무중력지대 같은 곳이 해법에 가까운 공간이겠죠. 청년들이 자유로이 작당할 수 있는 곳은 ‘관계망’을 만드는 핵심 요소예요. 이는 ‘단절’이라는 정서 문제를 푸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우리 세대는 경쟁을 내면화하면서 자라왔어요. 말이 좋아 경쟁이지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만 하는 환경이었죠. 집단 구성원으로서 좋은 결과 를 얻어 본 경험이나, ‘이 시스템이 날 보호해주고 있다’는 경험을 하기가 확률적으로 어려운 거죠. 사회구성원이 소속된 집단을 자신의 안전망이라고 여길 수 있어야 그 다음 여지가 열린다고 봅니다. 관계망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야말 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자리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대학생 희망하우징

SH공사에서 매입·건설한 다가구·다세대주택 및 원룸을 대 학생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거시설로 시세보다 30% 저렴 하게 공급한다.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책상, 옷장 등이 구비되어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 하다(최장 4년).

한지붕 세대공감(룸셰어링)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청년세대가 함께 사는 세 대융합형 주거형태로, 대학생은 월 임대료 20만 원 내외로 저 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서울시 임대주택과02-2133-7061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만 19~35세의 청년과 대학교 졸업예정자가 임대보증금 1~2 천만 원에 월 임대료 6~15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이 조합원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주택을 관리하는 협동조합형 공공 주택이다.

빈집 리모델링 주택

도심 내에 방치된 빈집을 고쳐 6년간 저렴하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1인가구의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액 의 7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소득액 100% 이하 서울거주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서울시가 토지를 매입하여 민간 사업자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임대주택이다. 입주자들이 주변 시세 80% 이내의 임 대료로 10~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나 임대료 부담이 낮은 편이다.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

놀 자리 청년들이 만나는 활돌공간

청년허브

청년허브는 청년 커뮤니티의 시작과 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공 간을 지원하고, 청년교육을 실시하며 일경험을 제공한다.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조사와 정보수집 활동도 한다. 청년 모임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참’,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 사회적기업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혁신일 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youthhub.kr, facebook.com/youthhubpage, 02-351-4196

무중력지대

휴식이 필요한 청년과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인 ‘무중력지대’. 직장인이 많은 지역에 있는 ‘G밸리 무중 력지대’는 인근 직장인 청년의 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상 컨테이너 건물의 ‘대방동 무중력지대’는 학원가와 고시원이 밀집한 노량진 지역과 가까워 1인 가구 청년의 문제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G밸리 02-864-5002 acebook.com/youthzone1

대방동 070-4266-6258 facebook.com/youthzone2

청년청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에 설치되는 청년청은 청년들이 서로 돕고 배우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이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11월 현재 총 57개 청년 입주단체가 선정되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 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청은 입주 공간 외에 세미나실, 휴게 공간, 목공실, 음악연습실, 카페 등 공용 공간이 마련된 다. 이곳에 입주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공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초 개관 예정.

youthhub.kr, 서울시 청년정책담당관 02-2133-6582


글 송영미·김승희 사진 이서연(AZA 스튜디오)

문서 정보

[2020 서울 청년보장]서울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28037174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2-10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