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에서 별 보기 좋은 곳,
노을이 아름다운 노을공원의 정상에
별을 관측하는 ‘노을별누리’가 있다.

어린이기자들이 푸르른 자연 속에서 별을 보는 특별한 체험을 해보았다.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별 보기

별을 본다는 생각에 마음은 콩닥콩닥. 어린이기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있는 ‘노을별누리’로 향했다. 노을별누리는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만들어진 천문 체험 공간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천체관측 장비로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우리는 별 관측에 앞서 우주와 별자리, 별을 찾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 필름 통 중앙에 파란색 테이프를 감고 보름달, 반달, 초승달을 노란색으로 붙여서 돌리니 지구를 공전하는 달의 변화가 보였다. 또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별자리를 관측하는 앱인 ‘스카이맵(skymap)’과 무료 천문 프로그램 ‘스텔라리움(stellarium.org)’의 사용법도 익혔다. 앱을 설치한 후 밤하늘에 실행하면 별자리가 보여서 신기했다.

별 헤는 밤, 별 여행 떠나요

우리는 천체 망원경과 쌍안경 조립방법을 배운 후에 노을공원으로 나가 달과 목성, 금성, 더블더블 행성 등을 관측했다. 특히 목성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컸고, 망원경으로 보니 무늬와 색깔, 목성 옆에 있는 네 개의 인공위성도 보였다. 책에서 보던 별과 행성을 도심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 또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이라 불리는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를 비롯해 직녀성, 북두칠성도 보았다.
유난히 밝아 보이는 별도 있었는데 지구 주변을 도는 인공위성이라고 한다. 우주에 약 5만 개가 있고, 그 중 가장 밝은 것은 ‘이리듐’이다. 이리듐처럼 인공위성이나 국제 우주정거장이 5초씩 반짝이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지구 그림자 뒤로 숨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을 별 관측교실’ 프로그램

(yeyak.seoul.go.kr에서 예약)

가족별여행

영화 속 우주이야기
매월 1주 토 (19:00 ~ 22:00) | 천문해설과 함께하는 영화감상 | 사전예약자 50명(무료)

노을이 보여주는 별
매월2주 토 (19:00~21:00) | 별자리 해설 및 관측 | 사전예약자 24명 (3천원/인)

노을이 보여주는 달
매월3주 토(19:00~21:00) | 천체 달교육 및 관측 | 사전예약자 24명(3천원/인)

하늘을 보는 방법
매월4주 토(19:00~21:00) | 망원경 조립과 천체 관측법 | 사전예약자 24명(3천원/인)

노을별학교

어린이 별학교
화~목 (11:00~12:00) | 동화 속 천문이야기 해설 | 사전예약 단체 (30명/무료)

재미있는 별학교
화~목 (14:00~16:00, 30분/회) | 짧고 재미있는 천문이야기 | 현장예약 (5~20명/무료)

방학 특별 프로그램

7월에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 8월에는 견우직녀 설화와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 빚고 달맞이 소원도 빌어보는 ‘달에 토끼가 살까?’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래.

쉿! 우리끼리 공유해요

7월 28일(토) 새벽에는 반영월식을 볼 수 있어.
8월 11일(토) 밤에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어.

※월식 :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는 것
일식 : 달이 해를 가리는 것

찾아가는 길

장소

호선 서울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 난지주차장 또는 노을주차장 - 맹꽁이전기차 이용

문의

300-5574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강수이(왕북초 6) 고유빈(진관초 4) 김건우(휘경초 6) 김현호(발산초 5) 박서형(토성초 5) 백연우(여의도초 6) 서라율(대치초 4) 신예율(염동초 5) 엄지우(중랑초 4) 유은호(신동초 5) 윤승재(도곡초 4) 이서진(유현초 3) 정의현(원명초 5) 정지윤(길원초 4) 조현규(소의초 4) 주성현(정곡초 6) 최한결(미래초 5) 최현준(내발산초 5) 한수민(도림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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