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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지 가습기로 에너지 절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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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지 가습기 만들기

펠트지 가습기 만들기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와 최근 불거진 북한의 핵문제처럼 원자력은 오랜 시간 치유하기 어려운 끔찍한 재앙이 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1기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줄여보자는 ‘원전하나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하였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8월부터 2단계인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을 통해 2020년까지 전력 자립률 20%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교실인 ‘겨울붕어빵캠프’를 찾았다. 이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3주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층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매주 ‘1강 에너지 샐 틈 없는 우리집 만들기’, ‘2강 겨울철 난방비 반으로 줄이기’,‘3강 업사이클링 친환경 셀프인테리어’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각각 5회씩 총 15회에 걸쳐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겨울붕어빵캠프 첫 시간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엄마와 아이들이 오순도순 모여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펠트지 가습기 만들기’에 열심이었다. 이외에도 엄마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펠트지 가습기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

펠트지 가습기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

매주 새로운 주제에 따라 도입부에는 ‘우리가족 전기사용 습관 발표’(1강), ‘우리집 에너지절약 점수는?’(2강), ‘생활쓰레기 토론’(3강) 등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어 해당 주제에 따라 TV 대기전력 등 전자제품들을 찾아보고 전력을 줄여보는 ‘에너지 낭비주범 찾기’, ‘에너지 절약 교육’, ‘가습기 만들기’(1강) 및 셀프 난방의 비법을 전수하는 ‘난방비 줄이는 방법 교육’과 ‘헌 니트로 수면양말 만들기’(2강),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대해 배워보는 ‘버리면 쓰레기, 활용하면 자원 순환 교육’과 ‘양말 눈사람 만들기’(3강)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수업이 이어진다.

가습기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는 강사

가습기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는 강사

매주 교육수료 후엔 ‘가정 에너지 지킴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업 후 부여되는 과제인 ‘에너지절약 실천장’(1강), ‘난방비 줄이기 실천장’(2강), ‘분리배출 실천장’(3강) 활동결과를 1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1365자원봉사포털(1365.go.kr)을 통해 2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

‘겨울 붕어빵 캠프’는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로 진행된다. 이미 1월 11일, 12일, 14일, 18일, 19일, 20일, 22일, 25일은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져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에너지 줄이기 비법도 전수받고 서울의 에너지농부가 되어 시민이 살리고, 시민을 살리는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길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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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지 가습기로 에너지 절약해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경민 생산일 2016-01-18
관리번호 D000002488120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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