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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식은 자리, '희망온돌'로 따뜻하게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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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시스)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은 ① 복지사각지대 발굴 ② 민간자원 발굴 ③ 기부·나눔 문화 확산 ④ 취약계층 특별보호 등 4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① 복지사각지대 발굴

첫째, 더함복지사 등의 활동을 통해 위기가정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울형긴급복지를 집중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우선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2015년 2월)을 체결했습니다. 약 880여명의 한전 검침원들이 3개월 이상 단전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자치구에 통보합니다.

내년 1월엔 ‘더함복지상담사’ 100여명을 채용,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장기간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등을 방문·상담하도록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서비스, 민간자원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급박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땐, ‘서울형긴급복지’의 집행절차, 요건 등을 간소화해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후에도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푸드뱅크 등을 통하여 식품류, 생활용품, 난방용품 등의 긴급물품도 지원합니다.

‘미성년 동반가구나 주거지가 없어 고시원·여관·찜찔방에 거주하는 가구’ 등 겨울철 주거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해서도 숙박업협회, 지역복지관, 나눔이웃 등과의 협력해 가구당 300∼500만 원의 임차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② 민간자원 발굴

둘째,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 및 ‘찾아가는 희망마차’ 운영 확대 등 민간자원 발굴 및 협력을 강화합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활동을 통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중 독거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7,000여 가구에 보일러 무상점검 및 수리·교체 등을 실시합니다.

동절기 희망마차를 운영해 5,300여 세대를 지원하는 가운데,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아동·청소년 가정 200세대에게 식재료, 이불 등을 지원합니다. 내년 2월엔 ‘설맞이 희망마차 식품 나눔행사’를 개최해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400세대에게 식재료, 떡국, 겨울용품을 지원합니다.

서울시·굿피플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Boxing Day’(11월 22일)를 CJ제일제당과 연계해 10억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1만 8,000세대에게 전달하고, ‘인탑스’와 함께 1억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전기요’를 지원합니다.

또한, ‘본아이에프’와 함께 ‘동지팥죽 나눔’(12월 22일)을 통해 저소득 300세대에게 팥죽·반찬류 제공, 목도리·장갑 등의 겨울용품을 지원하며, ‘애경과 함께 하는 희망꾸러미 나눔’을 통해서 2억 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를 저소득가정 3,000세대에게 전달합니다.

③ 기부·나눔 문화 확산

셋째, 따뜻한 기부·나눔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먼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30억 원(2014년 320억원)을 모금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합니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민간기업, 직능단체, 주민이 참여하며 자치구에 접수창구를 마련하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오는 12월 23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됩니다.

또한, 현재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더하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장김치를 기부하실 분이나, 필요하신 분은 서울시 기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됩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소득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르신, 장애인, 자활 등 민생현장 및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는 ‘희망온돌 민생현장 방문’을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④ 취약계층 특별보호

넷째, 한파에 취약한 분들을 위해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고지대 쪽방촌, 영구임대주택에 주로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기존 지원 인원(약 1만 945명) 약 20%을 이 기간 중 추가 지원하고, 식사는 1일 1식을 2식(1식 도시락, 1식 대체식)으로, 밑반찬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 지원합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을 위해서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에 대피소 등 응급구호시설을 운영하며, 거리노숙인들 약 550명에게 고시원, 쪽방 등 임시주거에 따른 3∼4개월분 월세를 지원합니다.

응급쪽방도 지난 해 80개실에서 100개실로 확대 운영하고,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상담활동을 주·야간 36명(09∼24시)에서 주·야·심야 54명(24시간)으로 강화합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희망온돌은 많은 기업과 시민의 온기로 가동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 희망복지과 02-2133-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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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식은 자리, '희망온돌'로 따뜻하게 데운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11-18
관리번호 D000002425278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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