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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은 충분한 협의 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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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도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이 관계기관 및 중구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의 국정감사 보도자료(‘관련 유관기관이 반대하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일방추진’ 10월 6일자)에 대해 서울시는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공원화 사업은 이 의원의 보도자료 내용과 달리 사전에 문화재청, 서울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수십 차례에 걸쳐 협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도 문화재 위원의 자문을 받고 있고 코레일과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현장시장실 등을 통해 지역주민 및 상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대책 없는 자동차의 고가도로 폐쇄조치가 주변지역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해당 자료 내용은 왜곡된 주장으로 서울시는 고가를 폐쇄하기 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울역 고가를 대체할 동서방향 3개축을 마련하는 교통대책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교통대책 시행시 차량의 평균 지체도 변화는 미미한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단순통과목적으로 이용하는 60%의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강화하고 대중교통 여건 개선으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화 사업이 노후 불용시설 활용이 아닌 주요구조를 보강하는 투자사업으로 변질됐다는 보도 자료 내용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중차량 통행을 위해서는 기존 서울역 고가를 전면철거 후 다시 시공해야 하며, 공사기관과 비용은 각각 5년 이상, 약 8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철도횡단 구간은 1일 작업시간이 2시간(야간)이고 인력시공만이 가능해 최소 공사기간이 3년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교량의 보수·보강비용과 보행길 조성에 필요한 예산 380억 원이 단순투자가 아니라 서울역 고가의 재활용을 통해 단절된 서울역 일대를 통합하고, 주변지역 도시재생의 기폭제로 작용해 쇠퇴한 서울역 서부지역과 침체된 남대문 시장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최근 안전진단 결과 고가도로 중심부 바닥판(콘크리트 상판)의 손상률이 60%에 달하는 등 훼손이 심각하다는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1970년에 완공된 서울역고가는 2006년과 2012년 최근 2차례의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교량 잔존수명이 2~3년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아 금년 말까지 시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철거돼야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24일에는 서울역고가의 콘크리트 바닥판이 탈락해 도로하부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받침장치 220개소 중 93.2%인 205개소가 E등급으로 ‘기능상실’돼 고가 상판 붕괴 등 대형 안전사고로의 확대 우려를 내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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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은 충분한 협의 후 추진 중"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10-06
관리번호 D000002377507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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