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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2단계 개통...가양-여의도 급행버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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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2단계 연장구간

28일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이 개통됩니다. 많은 시민들이 9호선 연장 개통을 기다리지만, 출근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5일 발표한 1차 대책에 이어 9호선 혼잡완화 및 안전을 위한 추가대책을 내놨습니다. 급행버스 무료 전환, 4월 비상대책기간 운영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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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2단계 개통에 관한 혼잡 완화 대책'

- 가양→여의도 급행버스 '무료'운영, 차량 추가 투입해 여의도 도착시간 단축

- 9호선 구간 안정화까지 '비상대책기간', 안전 우려되는 경우엔 출근 급행-완행 운행 조정 검토


9호선 2단계 구간, 언주역~종합운동장역 개통

서울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이 28일 개통합니다. 연장 개통역은 언주역부터 종합운동장역까지 5개 역으로 선정릉역은 분당선으로 종합운동장역은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구간 혼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26일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대비 긴급 기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5일 발표한 ▲열차 조기 증차(2016.9.) ▲출근시간대 수요 분산 및 수송력 증대 ▲대 시민 홍보 강화를 골자로 한 9호선 혼잡완화 3대 대책에 이은 후속대책입니다.

추가 주요 대책은 ?급행순환버스 무료 전환 및 차량 추가 투입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출근시간대 수요 분산 ?출근시간대 급행-완행 열차 운행 조정 검토 등입니다.

삼성중앙역

삼성중앙역

가양→여의도 급행버스 '무료'

먼저 시는 증차가 이뤄지는 내년 9월 이전까지 출근시간대 승객 분산이 급선무라 판단, 현실적으로 증차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급행순환버스' 이용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시는 가양에서 출발해 염창→당산→국회의사당→여의도역을 서는 오전 6~9시 출근 전용 급행순환 8663번 버스 19대를 매일 아침 3회 씩, 총 45회 운행 중입니다.(☞출근길, 9호선 대신 금색버스 타는 김대리)

3월 2일 하루 평균 204명으로 출발한 8663번은 3주가 지난 3월 23일 현재 하루 평균 539명이 이용, 가양→여의도 구간 대체교통수단으로 9호선 수요를 일정 부분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9호선 수요를 급행순환버스로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현재 850원에 운행 중인 가양→여의도 급행순환버스를 무료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단, 가양~여의도 구간 내에서 8663번만 타고 이동하는 승객은 교통카드를 태그할 필요가 없지만 지하철?다른 버스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무료 환승을 위해서 카드를 꼭 태그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을 추가로 확보해 가양역 뿐만 아니라 염창역에서도 출발하는 버스도 투입, 여의도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염창→여의도' 간 버스 운행횟수가 늘어나 이 구간 배차간격이 약 4분→2분으로 줄어들게 되며, 현재 P턴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서구청사거리에 '노선버스 전용 좌회전 신호'도 신설해 운행시간을 단축합니다.

■ 급행순환버스 8663번 누적 이용현황(3.2~3.23)
구 분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국회의사당역
승차(명) 7,032 2,163 2,833 1,897 139

※ 9호선 가양~여의도 출근시간 이용자 11,566명/일

당분간 9호선 구간 안정화 될 때까지 비상대책기간, 안전 문제 우려시 출근 급행-완행 운행 조정 검토

아울러 3월 28일 개통일부터 9호선 혼잡과 시민안전 문제가 안정화 될 때까지 9호선 2단계 개통 운영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관리에 들어갑니다.

서울시 직원 80여 명, 서울9호선운영(주)·서울메트로 등 지하철 운영기관 100여 명을 9호선 전체 구간에 투입해 출근시간대 안전을 관리하고 역사 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근시간대(06:30~ 09:30) 안전요원 추가 투입합니다. 당초 30개역 91명이었던 시 차원의 안전관리요원을 460명으로 약 5배 확대하고, 이 중 특히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포공항, 가양, 염창, 당산은 역별 50명씩 총 200명을 배치하고 특별 관리를 실시합니다.

각 역사에 배치된 시 안전관리요원은 열차이용의 실시간 혼잡상황에 따라 타 교통수단으로의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역사 내 출입구와 개찰구 진입을 제한하는 등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갑니다. 반상회보, 지역 내 아파트 등에 혼잡시간대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9호선 주변에 위치한 기업에는 유연근무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출근시간대 승객 분산을 유도합니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완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대체수송방안을 최대한 시행하고, 증차 또한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대체버스 이용, 유연근무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립니다.

■ 9호선 관련 정보 모아보기

☞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

☞ 9호선 연장구간을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이유

☞ 출근길, 9호선 대신 금색버스 타는 김대리

☞ 9호선 조기 증차…출근시간대 차량 추가 투입

☞ 9호선에 없는 5가지 아세요?

☞ [보도자료]9호선 2단계 개통, 혼잡완화·안전위해 추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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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2단계 개통...가양-여의도 급행버스 '무료'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03-26
관리번호 D000002181151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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