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까치온'은 서울시의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름이다. 서울을 상징하는 새인 '까치'와 '켜다'라는 의미를 담은 '온(On)'이 결합되어 탄생한 명칭이다.

서울시는 기존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있는 1,133개의 실내 공공시설에 더해 지난해 말까지 3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공공시설 총 1,443개소에 7,568대의 '까치온'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노후화돼 인터넷 속도가 느린 와이파이 장비도 신형으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에 WiFi6 기술을 상용화해 동시 접속자 수 2.5배 증가, 와이파이 이용가능 면적확장, 보안 등이 강화됐다.

기존 공공시설 이외에도 어르신·장애인 복지관, 청소년 쉼터, 일자리창업지원센터, 여성·다문화지원센터 등 복지시설에도 '까치온'이 설치되어 시설 이용객들의 통신비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6개 자치구(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과 함께 시는 올해도 120개 실내 공공시설에 '까치온'을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25개 모든 자치구, 다양한 시설들에 '까치온'이 설치되어 빠르고 편리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