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가 3월 26일부터 ‘집수리 아카데미’ 기초과정 1회차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3월 29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서울시가 매해 진행하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은 매회 접수 1분 내외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시민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강좌를 통해 집수리 이론을 수강하고, 실습으로 직접 집수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은평구 불광동 소재의 서울혁신파크 교육장에서 총 8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8만 원(중식 제공 포함)이다.

서울시민 성인(서울시 주민등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3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집수리닷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집수리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42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기가 높은 전기, 타일, 설비 등은 1일(하루)반과 퇴근길반 등 수요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교육모집을 취소하거나, 대면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최근 코로나19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의 개념이 단순거주에서 여가·생활·휴식 등 복합공간으로 바뀌고 있어 내 집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며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스스로 고쳐쓰는 집수리 DIY문화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시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주거환경개선과 02-2133-7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