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카드뉴스] 버스 탔더니...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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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버스 탔는데 취뽀한 썰
#1
첫 직장에서 퇴사했다. 졸업후 바로 취업에 성공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지만, 사무실에서 온종일 숫자를 보며 살긴 싫었다.
#2
첫 취업이 수월했기 때문에 재취업도 자신 있었다. 하지만 생각만큼 취업은 쉽지 않았다.
#3
종일 카페에서 자기소개서를 썼지만, 면접은 커녕 서류 심사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4
그러던 어느 날, 자소서를 쓰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우연히 핑크색 버스를 봤다.
#5
“엥???” 취업상담과 일자리 추천을 해준다는 핑크색 버스 한 대가 서 있었다.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가려고 하던 찰나.
#6
내 시야에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미소가 들어왔다. 용기를 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7
취업 상담 선생님은 한참동안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집에서 가까운 ‘일자리지원센터’에 나를 연결해주셨고 두 분의 선생님이 내 취업을 위해 힘써주셨다.
#8
상담선생님은 내게 맞는 채용공고가 나오면 바로 문자와 전화를 주셨다. 하루에 많게는 2~3개 기업을 추천받았다.
#9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모의면접까지 여러 상담 선생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
#10
그러던 중, 평소 가고 싶었던 기업의 일자리를 상담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
#11
7월14일, 퇴사하고 두 달 만에 나는 재취업에 성공했다.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일이었다.
*서울시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김혜선(24)님의 사연입니다.
#12
‘일자리 부르릉’ 사업을 시작한 건 9년 전. 전부터 시청·구청에서 해오던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버스에 옮겨다 놓은 것 뿐입니다.
#13
그런데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9년동안 일자리 상담이 6만7,125번 이뤄졌고, 총 5,84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14
서울시는 이같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찾아가는 체육관
#15
시민 한 분 한 분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 곳곳을 누비며 복지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복지 전용 자동차 ‘찾동이’
#16
영유아 건강검진과 위생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자금 지원 상담과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자영업지원센터
모두 15가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7
“먼저 찾아간다는 것이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성희 홍보팀장/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먼저 찾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서비스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기획 하대석, 전상원 그래픽 김태화 제작지원 서울시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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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스브스뉴스 | 생산일 | 2017-09-18 |
관리번호 | D0000041753545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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