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카드뉴스] '찾동' 복지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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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곡동 해결사 언니를 소개합니다!
#2
“저 좀 살려주세요!” 지난 3월,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찾아와 무작정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3
“저 지금 아픈데 병원비가 200만 원이 넘어서 병원을 못 가요. 병원비 낼 형편이 안돼서...” - 최은혜(가명) 학생 -
올해 고3인 은혜는 아픈데 병원비가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4
은혜가 처한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린 지 오래였고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않았습니다.
#5
은혜는 혼자 방채돼 있었습니다. 아빠는 막노동 일을 하느라 집안에 신경 쓸 겨를 이 없었고, 엄마도 새벽 청소 일을 하느라 낮에는 자기 바빴습니다.
#6
그 때 월곡동의 해결사 언니 우지은 복지플래너가 나타났습니다. 직접 은혜 집을 찾은 지은 씨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7
“여러 열악한 집을 방문해봤지만 은혜 집은 충격적이었어요.”
- 우지은 복지플래너 -
은혜네 집은 치료비는 커녕 밀린 월세도 못 마련해 자포자기한 상태였습니다. 지은 씨는 도울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8
지은 씨는 생계유지가 힘든 가구에 1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 복지 제도가 떠올랐습니다. 그 돈으로 은혜에게 소아과와 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9 (최은혜) “언니, 오늘은 친구랑 다퉜는데요...”
(우지은)“그랬구나, 많이 속상했겠네.”
혼자 우울해하는 은혜에게 수시로 찾아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10
5개월간 월세가 밀려 쫓겨날 위기에 몰린 은혜네 가족. 지은 씨는 ‘사례관리 사업비’로 월세 일부를 지원했습니다.
#11
은혜 가족을 도우면서 어느덧 은혜와 친자매 같은 사이가 됐습니다.
“친한 언니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언니가 없었으면 병원도 못 하고 깨끗한 집에서도 못 살았을 거예요.”
- 최은혜(가명) 학생 -
#12
월곡동 해결사 지은 씨는 말기암 환자 할머니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13
5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비가 없어 포기하고 살아온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가 수술까지 받게 한 겁니다.
#14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끼고 있어요. 예전엔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단편적인 서비스만 알려주고 말았는데 직접 찾아가 보니 꼭 필요한 제도를 연결해드릴 수 있거든요.”
- 우지은 복지플래너-
#15
월곡동의 해결사 언니 지은 씨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합니다. 사실 여러분 동네에도 해결사가 있습니다.
#16
8월 말부터 서울시 복지포털 사이트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나만의 ‘찾동’ 공무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동네의 해결사는 누구일까요?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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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스브스 | 생산일 | 2017-08-17 |
관리번호 | D0000041752665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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