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걷고 쉬고 사색하라! 테마가 있는 서울 도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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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관광코스 몽촌토성 코스

서울도보관광코스 몽촌토성 코스

봄의 절정에 이른 오월, 꽃향기와 살랑이는 바람이 나들이를 재촉하는 요즘입니다. 금방 끝나버릴까 아쉬운 봄을 조금 더 오래 곱씹어보고 싶다면, 서울에서 즐기는 도보여행은 어떠세요? 빠른 속도에 익숙했던 일상을 잠시 벗어나면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중한 것들을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 이번 봄에는 꼭 한번 가져보시라고,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 걷기 좋은 서울의 길들을 모아봤습니다.

봄에 걷기 좋은 3색 서울도보관광코스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관광 33개 코스 중 특히 봄꽃 명소로 구성돼 있는 ①덕수궁-정동코스, ②몽촌토성코스, ③서울로야행코스를 소개한다. 서울도보관광은 서울관광홈페이지 '비지트서울'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덕수궁-정동코스’는 덕수궁에서 시작해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구러시아공사관까지(2.3km, 2시간 소요) 걸으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도보관광코스 덕수궁-정동코스

서울도보관광코스 덕수궁-정동코스

‘몽촌토성코스’는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테마로 풍납토성-곰달다리-몽촌토성-평화의광장-한성백제박물관(4km, 2시간 30분 소요)을 걸으며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서울도보관광코스 몽촌토성 코스

서울도보관광코스 몽촌토성 코스

‘서울로야행코스’는 서울로-남대문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숭례문까지(2km, 2시간 소요) 걸으며, 서울의 밤풍경과 함께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도보관광코스 서울로야행코스

도보관광코스 서울로야행코스

복잡한 생각을 가지치기 할 수 있는 ‘서울 순례길’

고요함과 사색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도 매력적이다. 이 길은 교황청이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공식 승인?선포했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명동대성당, 삼성산 성지 같은 서울시내 순례지들을 잇는 길이다.

▲말씀의 길(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당~명동대성당, 7개소) ▲생명의 길(가회동성당~경기감영 터, 8개소) ▲일치의 길(절두산 순교성지~삼성산 성지, 8개소) ▲포도청(옥터) 순례길 A코스(종로성당~명동성당, 7개소) ▲포도청(옥터) 순례길 B코스(종로성당~중림동 약현성당, 9개소) 등이 있다. ☞ 천주교 서울 순례길 코스 자세히보기

명동성당

명동성당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종교적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순례길’을 운영한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포함된 순례지 일부와 인근 관광명소를 연계한 3개 코스가 있으며, 예약 시 문화관광해설도 받아볼 수 있다.

‘한강순례길’은 마포음식문화거리-한강순례길특화구간-절두산순교성지-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2시간30분 소요)을 걷는다. 특히 한적한 한강순례길 특화구간은 사색에 잠기기 좋다.

가회동 성당(좌)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우)

가회동 성당(좌)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우)

‘북촌순례길’은 광화문시복터-조계사-운현궁 노락당-석정보름우물-가회동성당(2시간30분 소요)을 걷는다. 한국에서 최초로 순교한 외국인 신부 주준모, 그를 숨겨준 강완숙 등 역사 속 인물들의 활동하던 곳을 살펴본다.

‘서소문순례길’은 명동대성당-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밖네거리순교성지-중림동약현성당(2시간30분 소요)을 걷는다. 천주교 역사의 첫 페이지와 함께 아름다운 근대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서울도보관광 예약

서울로7017

서울로7017

남산에서 도심 한복판 서울로까지, 서울로 걷기대회 (5월 11일)

서울의 걷기 명소, 서울로7017에서 산책의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는 ‘서울로 걷기대회’에 참여해도 좋겠다.

5월 11일 오전 8시 30분 집결해 남산 백범광장, 한양도성길, 서울로7017을 걷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3.5km 코스다.

인증샷 찍기, 보물찾기 등 서울로 개장2주년 기념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되며, 도착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과 당일 현장접수 둘 다 가능하다. 다만 사전접수자에 한하여 별도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02-724-2616, 2617, 서울로7017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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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쉬고 사색하라! 테마가 있는 서울 도보 여행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9-05-09
관리번호 D000003621027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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