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역에서 '안전체험'부터 '라이프케어'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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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된 인명구조용품들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된 인명구조용품들

지난 2월 서초구 잠원동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이 생겼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지하철 안전 홍보관 및 헬스&라이프 케어존까지 개관했다고 해서 반포역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 및 지하철 안전 홍보관’을 찾았다.?체험관 문을 열고 들어서니 먼저 커다란 책장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교통공사 관련 책들과 전시된 여러 안전장비 가운데 주황색에 노란선이 그려진 조끼를 보니 한 때 미처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을 뒤에서 밀어주던 ‘푸시맨’이 생각나기도 했다.

안전홍보관 앞에 놓인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안전홍보관 앞에 놓인 서울교통공사 캐릭터 ‘또타’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총 6회,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이다.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신청하기)

안전체험을 하기 전에 ‘영상교육장’에서 안전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다. 이후 본격적인 체험 공간이 펼쳐지는데, 그 첫 번째 순서는 바로 ‘VR 체험장’이다.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는 화재신고, 화재진압, 대피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총 10대의 체험 기계가 마련돼 있다.

체험용 고글을 쓰고 두 개의 조이스틱을 통해 이동하며 비상용 전화를 찾아 화재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고, 비상조명을 따라 탈출해야 한다.

일단 체험용 고글을 쓰면 시공간의 감각이 떨어져 중심잡기가 힘들 수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체험관 관계자 분이 친절하게 방향을 안내해 준다. 안경을 쓴 채로 체험이 가능하며 혹시 체험 중 어지러움을 느끼면 즉시 말해야 한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VR 체험이 끝나자 심폐소생술 체험이 기다린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CPR 체험으로 심정지, 심장마비 환자의 심장과 폐의 활동을 소생시키는 응급 처치술을 배운다.

안내 비디오를 시청한 후, 직접 성인 마네킹을 가지고 실습해볼 수 있다. 단순히 심폐소생술만 배우는 게 아니다. 각 마네킹마다 컴퓨터와 연결돼 있어서, 앞에 보이는 모니터를 통해 해당 심폐소생술이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가, 분당 압박횟수, 실패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7가지 지하철 사고유형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7가지 지하철 사고유형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동시에 전철역이나 사람이 많은 곳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기인 자동제세동기(AED) 체험을 할 수 있다. 마네킹에 제세동기를 연결한 뒤 전기충격을 가해 심정지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 방식이다.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5년마다 개정되는데,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인 구조자는 가슴압박 소생술만 권장하고 있다. 인공호흡은 환자 구강의 이물질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열차운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열차운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다음은 ‘전동차운전 체험’이다. 때때로 지하철이 문 여는 곳을 지나 정차하면 ‘초보운전이군’이라며 농담을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그 전동차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기관사 체험은 제한속도와 시간에 맞춰 엑셀과 브레이크를 조절해 역에 무사 정차해야 하지만,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안전, 사고, 게임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 안전홍보관

안전, 사고, 게임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 안전홍보관

다양한 지하철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시실

다양한 지하철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시실

전동차 운행을 끝으로 체험이 끝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옆에 연면적 220㎡ 규모의 지하철 안전 홍보관이 있다. 홍보관은 지하철 건설, 운영, 사고, 안전 시스템, 미래 안전시스템, 게임 등의 7개 테마 존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터널의 입체 단면도나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구조모형을 볼 수 있다. 또 시대별 전동차 모형과 안전시설 유물, 시대별 전동차 모형도 전시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사 내 조성된 ‘헬스&라이프 케어존’ 내 무인 세탁소

지하철 7호선 반포역사 내 조성된 ‘헬스&라이프 케어존’ 내 무인 세탁소

그 옆에는 다양한?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인 '헬스&라이프 케어존'도 생겼다.?피트니스 센터, 스터디 카페, 여행사 운영 여행 정보 카페, 무인 세탁소가 입점해 있으며, 키즈짐도 입점할 예정이다.?

예전에 미국 배우 드웨인 존슨의 10살 팬이 영화 속 존슨의 심폐소생술을 보고, 물에 빠진 동생을 구했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다. 작은 체험의 기억은 이렇듯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는 계기가 된다.

■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
○장소: 7호선 반포역 B1 디지털시민안전체험·홍보관
○이용방법: 사전 인터넷 예약 (☞신청하기)
○체험대상: 시민
○요금 : 무료
○문의: 02-6311-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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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역에서 '안전체험'부터 '라이프케어'까지 한번에!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35013932 등록일 2018-11-29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박은영 생산일 2018-11-28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