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알못도 괜찮아! 다시 듣는 클래식 ‘목요대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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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강의를 맡은 홍승찬 교수

10월 11일 강의를 맡은 홍승찬 교수

서울도서관은 2015년부터 목요대중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다시 듣는 클래식’으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목요대중강좌를 진행한다.

1강은 10월 11일 ‘클래식 세계로의 초대’, 2강은 10월 18일 ‘서양고전음악의 거장들’, 3강은 10월 25일 ‘클래식음악 어떻게 들을 것인가? :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중심으로’를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한다.

강의실 앞에 비치된, 강의 전 추천도서

강의실 앞에 비치된, 강의 전 추천도서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강의를 듣기 전 읽어오면 좋을 책을 추천하고 있다. 깊이 있는 강의를 듣고자 하는 수강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도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수강생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목요일 밤 강연에 참석했다.

강의를 메모하고 있는 시민,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자리했다

강의를 메모하고 있는 시민,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자리했다

첫 번째 시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하이든의 세가지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하이든이 ‘카스트라토’가 될 뻔 한 이야기를 했다. 카스트라토(Castrato)는 거세한 남성가수를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의 한 장면에서도 카스트라토가 있다. 바로 파리넬리 중 ‘나를 울게 하소서’를 부르는 장면이 바로 카스트라토가 부른 장면이다. ‘나를 울게 하소서(Rinaldo-Lascia ch’io pianga)‘는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이다.

‘파리넬리의 나를 울게 하소서’의 카스트라토는 고음을 낸다. 남자가 고음을 내면서 노래를 해야 했을까? 거세한 남성이 여성파트를 불렀다는 건, 여성이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이든이 카스트라토가 됐다면 어땠을까? 역사는 바꿀 수 없는 부분이지만, 지금과 같은 곡들이 전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홍승찬 교수는 강의를 듣고 있는 시민들에게 퀴즈를 냈다. 여러 곡명을 보여주며 하이든의 곡이 아닌 곡을 찾아보라고 했는데, ‘장난감 교향곡’이 하이든의 곡일까 아닐까? 홍교수는 하이든이 쓴 곡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아닌 것이 많다고 했다.

강의 강의를 맡은 홍승찬 교수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강의를 듣는 시민

강의를 맡은 홍승찬 교수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강의를 듣는 시민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많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별 교향곡을 들려주며, 고별 교향곡을 통해 하이든이 ‘유머’라는 무기를 얻었다고 했다. 고별 교향곡은 연주를 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씩 퇴장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오랜기간 성에 머문 공작에게 이제 그만 휴식을 달라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마음을 교향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음악은 작곡한 이의 생각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연주하는 이와 듣는 이가 곡을 재해석하기도 한다. 곡을 들으며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을 된 것이 아닐까 한다.

강의가 끝나고 시민과의 문답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클래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했다. 홍 교수는 “비틀즈도 클래식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찾는 것이 클래식입니다”라고 했다. 1950년대 비발디는 소수만 알았지만, 발굴해서 클래식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현악 4중주도 좋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를 통해 클래식을 들어도 좋다고 했다. 유튜브에서 연관 추천하는 클래식도 함께 들어보라고 권했다.

서울도서관 10월 목요대중강좌 ‘다시 듣는 클래식’은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이번 10월 강좌는 모두 접수가 완료됐다고 한다. 10월 강좌에 접수한 분은 빠지지 말고 듣길 바란다. 더 이상 추가 접수를 못한다고 서울도서관 관계자가 전했다.

아쉽게도 접수를 못한 시민은 11월에 열리는 목요대중강좌에 접수해 일상에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

문의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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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알못도 괜찮아! 다시 듣는 클래식 ‘목요대중강좌’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34672770 등록일 2018-10-17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창일 생산일 2018-10-16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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