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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 폭우 염려...미리미리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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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달 전부터 이른 불볕더위가 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오르내리고 있다. 불볕더위가 이제 곧 폭염으로 변하고, 이에 못지않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열대야와 태풍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한강공원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한강공원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경우로,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지루하게 비가 많이 내려 습한 무더위를 꼭 겪어야 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장마철이라고 하여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비의 양이 결정된다고 한다. 즉, 북쪽 고기압이 강하면 전선이 남해 해상에 정체되므로 보슬비가 내리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면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요사이 비는 집중호우로 예고 없이 오면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많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온다. 낮 최고온도가 33℃일 때 폭염주의보, 35℃일 때 폭염경보로 구분된다. 폭염은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 환자를 발생시킨다. 열대야는 여름 낮 폭염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게 한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열대야는 밤사이(저녁 6시~ 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며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럴 때 더위에 지쳐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건강에 좋지 않음도 알아야 한다.

태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내 모습

태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내 모습

태풍은 통상적으로 7, 8월에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고 태풍수도 7~8월에 집중되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특히 전체 태풍의 1/3이 약간 넘는 수가 8월에 집중해서 왔다고 한다. 그러나 물 부족을 해소하고 남북의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이로운 점도 있다고 한다.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알 수 있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화면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알 수 있는 국민재난안전포털 화면

모든 것은 대비가 중요하다. 요즘은 기기가 발달하여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기상청과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태풍, 폭우, 폭염에 대한 예고에 관심을 갖고 행동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 상황에서는 라디오와 TV 등에 의한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 청취해야 한다.

기상청 국가기상종합정보 사이트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날씨, 특보, 장기예보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장기 예보의 경우 1개월이나 3개월 치 전망예보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는 각종 재해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한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 또는 홍수통제 상황실 전화(02-590-9979)를 통해 홍수예보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일기예보 안내9131), 응급환자 발생시 119안전신고센터(11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은 평소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 자연재난 행동요령(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Q. 태풍·호우 특보 발령 시 실내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은?
A. 출입문,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침수의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는 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또한, 가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습니다. 정전 시에는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휴대용 랜턴을 사용합니다.

Q. 강풍특보 발효 시 아파트 창문파손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 할 수 있습니까?
A.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창틀고정(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사용하여 피해를 최소화 합시다.

Q. 저지대 주택에 침수피해를 당했을 때 주택에 들어가기 전 행동요령은?
A. 침수된 주택은 가스누출,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환기를 시킨 후, 가스·전기차단기가 OFF에 있는지 확인하시고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아 안전한 경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Q. 폭염 발생 시 가정에서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A.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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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 폭우 염려...미리미리 대비하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박칠성 생산일 2018-06-29
관리번호 D000003392379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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