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복판에서 3,000명이 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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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

6월 광화문광장은 카멜레온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다른 행사,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만 오면 신나고 즐겁다. 차가 다니던 거리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17일 광화문광장은 요가교실로 변했다.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와도 같은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2,000명이 넘는 요가인들이 모여 야외에서 요가하는 모습은 장관처럼 아름다웠다.

요가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요가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다소 생소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UN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9월 유엔총회에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가 유엔회원국들에게 '세계 요가의 날'을 지정하도록 요청한 데서 시작했다고 한다. 2015년 6월 21일 세계 요가의 날이 만들어지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세상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요가를 통해 서로 화합과 교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요가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요가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광화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는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었다. 요가와 관련된 용품과 의복, 요가책, 요가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인도 전통문화를 전시하는 부스, 개개인의 체형교정과 체질 진단을 무료로 해주는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 요가행사는 UN 세계 요가의 날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었다.

요가는 고대인도의 전통유산으로 몸과 마음이 합일되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다. 세상과 우리, 자연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요가는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과 요가선생님들, 요가를 배우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세종대로가 요가매트로 빼곡하게 채워졌다. 오후 3시가 되자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었다. 인도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후 빈야사 수련으로 이어졌다. 내면의식에 집중하며 스트레칭 동작부터 시작하여 사바아사나를 끝으로 요가 수련이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요가인들은 야외의 도심 속에서 즐기는 요가를 해보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평소 차가 오가는 도로변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가매트를 깔고 요가를 할 수 있는 것이 흔한 기회는 아니기에 색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요가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도 이 광경은 특별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같은 동작을 하며 수련하는 모습을 보니 건강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요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겨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4일 광화문 차 없는 거리에선 전 세계 스케이터의 축제 ‘고 스케이트 보딩 데이’행사가 열린다. 스케이트보드 대회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고 하니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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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3862892 등록일 2018-06-22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은주 생산일 2018-06-21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