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배우고 싶은게 많아요! 50플러스 남부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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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 사는 윤성희 씨는 요즘이 참 즐겁다. 집에서 5분 거리에 새로 문을 연 서울50+남부캠퍼스에서 평소에 하고 싶었던 도예와 수채화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도예교실에 갈 때마다 화분, 접시, 대접들의 작품을 하나씩 완성하는 재미가 크다. 수채화교실에선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무궁화꽃을 그렸더니, ‘이게 내가 그린 그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활짝 웃는다.
배움에는 때가 있다더니 윤성희 씨를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퇴직 후에 마음껏 배울 수 있게 됐으니 말이다. 50+캠퍼스에선 윤씨 같은 사람들이 새로운 걸 배우고,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1, 2학기로 나누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0+캠퍼스는, 여름과 겨울에는 별도의 계절학기를 연다. 올해 새롭게 개관한 남부캠퍼스에서도 1학기에 인기를 끌었던 강좌를 포함 50+세대가 흥미와 관심을 가질 만한 강좌로 여름학기를 준비했다.
남부캠퍼스 1층 카페에서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의논을 벌이고 있었다. 요가 수업을 들으며 친해졌다는 이들은 여름학기에도 요가 수업을 할 수 있나 팜플릿을 유심히 들여다 보았다. 요가 외에도 19개나 되는 강좌가 열리니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았다.
‘도시농부학교 허브편’은 직접 허브를 키워보고 허브활용방법을 알아보는 교육과정으로 여름향기 가득한 일상을 맛볼 수 있는 강좌다. 강좌를 듣고 나면 허브전문가에 도전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강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4주완성 실전 강의비법’을, 장사를 하거나 개인 콘텐츠 홍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SNS 홍보 콘텐츠 쉽게 만들기’를 권해주고 싶다. 열심히 땀 흘리며 강의를 듣고 나면 훌쩍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눈에 띄는 특별한 강좌도 있었다. 성공회대 마을대학과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준비하기’, 지속가능한 삶을 만드는 ‘새 활용 체험교실’ 등은, 함께 살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높은 50+의 요구가 반영되어 있다.
생애설계 기초 무료강좌부터 도시농업, 영화, 합창, 도예 등 19개 강좌는 50+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 50+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주요 모집 대상은 50+세대지만 50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남부캠퍼스 외에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에서도 여름학기를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니 서울시 50+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좌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50+남부캠퍼스 ○ 주소 :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36-25 |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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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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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최은주 | 생산일 | 2018-06-20 |
관리번호 | D0000033853172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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