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옷 기부하고 봉사시간 인증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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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하고 표시를 한 후 ‘옷캔’에 기부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하고 표시를 한 후 ‘옷캔’에 기부했다.

지난 겨울, 몽골 유학생 세 명이 추위를 이기지 못해 의류수거함에서 옷 몇 벌을 꺼내 입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사건이 있었다. 의류수거함은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유물이기 때문이다. 의류함에 담긴 옷들을 고물상, 헌옷수출업체, 걸레공장, 상태 좋은 옷은 구제 가게 등에 팔아 금전적 이득을 보고 있다. 자원의 순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헌옷이 재활용되니 어찌 되었거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내가 버린 옷이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옷 기부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옷캔'을 추천하고 싶다.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2009년 설립된 옷캔은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정에 의하여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류를 해외에 지원하는, 의류 관련 전문화된 구호단체로 16개 국가에 비영리단체 또는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옷캔은 버려지던 옷의 재사용을 통해 해외 난민, 재난국가,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가정 학대 피해아동, 쪽방촌,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교육자원이 부족한 제3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미술용품 지원과 미술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위생교육이 부족한 제3국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 및 손 세정제 제작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옷캔을 통해 옷을 기부하고 봉사활동 인증 받는 방법

옷캔을 통해 옷을 기부하고 봉사활동 인증 받는 방법

얼마 전부터는 옷캔을 통해 옷기부를 하면 봉사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기부가 가능한 모든 종류의 옷을 한꺼번에 포장하여 택배나 직접 방문을 통해 기부했다. 그러면 옷캔에서 계절별, 성별, 연령별로 분류와 검수과정, 포장을 다시 한번 거쳐야 했다. 이 과정을 가정에서 직접 하게 되면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해준다.

중학생 딸과 함께 분류하고 포장하는 과정까지 포함해 직접 옷 기부를 해보았다. 환절기라 겨우내 입었던 옷은 넣고 짧은 반소매를 꺼내면서 작아진 옷들을 모아두었는데, 커다란 봉투 가득이다. 이 옷 중에서 심하게 낡거나 오염되어 입기 어렵다고 판단된 옷은 제외하고 가족 구성원별로 분류를 했다. 이미 세탁이 된 옷이라 세탁과정은 생략했지만, 세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탁까지 한 후에 분류단계를 시작해야 한다.

기부할 옷 분류 작업을 한 증빙사진을 첨부하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부할 옷 분류 작업을 한 증빙사진을 첨부하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가족별 구분 없이 별도로 분류해야 하는 품목도 있다. 상하의 한 벌 정장류, 청바지와 청치마, 가방류, 신발류, 그리고 기타류에는 액세서리, 모자, 벨트, 속옷 등을 모아서 분류하면 된다. 새 옷 또는 고가의 의류도 가족별 구분 없이 품목별로 한 곳에 넣어야 한다. 이 외의 옷은 가족별로 구분하여 각각 봉투에 넣고 라벨링을 해준다. ‘엄마 옷 40대’, ‘여동생 옷 10대’, ‘신발’ 등을 써서 봉투에 붙이거나 직접 봉투에 써주면 된다.

라벨링까지 다 마쳤다면 상자에 개별 포장된 봉투를 담아주고 옷캔 사이트에 들어가 기부 신청서와 1365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365신청서 작성 시 과정을 직접 진행했음을 증빙할 수 있는 사진을 3장 이상 첨부해야 한다. 이제 상자를 수거할 택배기사님만 기다리면 끝.

옷 기부 박스는 최소 8kg이고, 1박스 당 1만원의 기부금을 지불하면 된다.

옷 기부 박스는 최소 8kg이고, 1박스 당 1만원의 기부금을 지불하면 된다.

박스는 최소 8kg 이상이어야 하고, 1박스 당 1만 원의 국내 및 해외운송비로 사용하는 기부금을 지불하면 된다. 물품가액과 기부금은 영수증이 발행되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차년도 홈텍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옷캔의 옷 기부 활동은 2015년, 2016년, 2017년 환경부 자원 선순환 활동에 선정되기도 했다. 패스트패션, 소비패턴의 변화로 의류폐기물의 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소각, 폐기되는 의류의 양은 2,19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40억 그루를 심어야만 상쇄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봉사활동 인증도 받고, 환경도 보호하는 1석2조의 옷 기부, 버려질 옷의 완벽한 재탄생이다.

문의 : 옷캔 홈페이지

문서 정보

안 입는 옷 기부하고 봉사시간 인증 받아요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33624440 등록일 2018-05-17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수정 생산일 2018-05-16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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