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먹는?' 채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한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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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채식 하면 떠올리던 ‘유난하고 까다로운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환경과 동물 보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면을 움직이는 영향력까지 지닌 채식 열풍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 잠깐! 채식 상식
○ 비건 채식 [Vegan]
엄격한 채식주의자. 육류는 물론 우유, 달걀도 불허용. 혹은 실크, 가죽 등 동물 원료로 만든 제품도 불허.
○ 락토 채식 [Lacto]
허용식 : 우유, 유제품
불허용식 : 생선, 해물, 달걀
○ 오보 채식 [Ovo]
허용식 : 달걀
불허용식 : 생선, 해물, 우유, 유제품
○ 폴로 채식 [Pollo]
허용식 : 우유, 달걀, 조류, 어류
불허용식 : 붉은 살코기
○ 페스코 채식 [Pesco]
허용식 : 우유, 달걀, 어류
불허용식 : 가금류, 조류
○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평소에는 비건, 상황에 따라 육식 허용

슬런치팩토리의 슬런치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식사’를 뜻하는 slim과 lunch의 합성어다

슬런치팩토리의 슬런치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식사’를 뜻하는 slim과 lunch의 합성어다

슬런치 팩토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도시락 배달’에서 출발한 슬런치팩토리. 하지만 아삭한 식감이나 보온 문제는 배송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가장 맛있을 때 맛볼 수 있도록 매장을 열었다.

이현아 대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여러 가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에서 인기를 끈 메뉴를 비건 채식으로 재가공했다. 채식을 지향한다는 것이 곧 입맛이 까탈스럽다는 편견을 깨기 위함이었다.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단계적 채식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 온전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부터 치즈와 우유, 달걀까지는 먹는 베지테리언, 해산물까지 허용하는 페스코까지 차근차근 채식 단계에 접근하도록 했다.

“채식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그저 수많은 식문화 중 한 부분에 불과하죠. 늘 먹던 메뉴의 재료를 비건 재료로만 바꿔보는 거예요. 재밌지 않을까요?”

○ 주소 : 마포구 와우산로3길 38 , 문의 : 02-6324-9870

인사동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오세계향. 비건식의 대표 재료인 콩의 새로운 맛이 궁금하다면 놓치지 말 것.

인사동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오세계향. 비건식의 대표 재료인 콩의 새로운 맛이 궁금하다면 놓치지 말 것.

오세계향

인사동 쌈지길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 외국인도 즐겨 찾는 오세계향. 이곳은 식물성 단백질로 채운 푸짐한 한 상이 인상적인 곳이다. 국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와 강된장을 비벼 먹는 비빔밥, 콩고기로 만든 현미불구이쌈밥 등 한국의 토속적 맛부터 중화요리, 돈가스까지 다양한 비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자리는 좌식으로 마련해 편한 자세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는 비건 초콜릿, 무농약 딸기잼, 콩단백장조림 등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비건 먹거리를 판매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채식을 시도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건 메뉴판에 쓰인 칭하이 무상사의 글. 베트남 출신의 비건 채식 장려자인 그녀는 “비건 채식은 자비로운 행동이다. 또 다른 생명이나 환경을 해치지 않는 최고의 행동이다. 식단을 아주 조금만 바꾸는 일로도 도약할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이 곧 오세계향이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 주소 : 종로구 인사동12길 14-5 , 문의 : 02-735-717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과 상생하려는 시도를 거듭하는 소이로움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과 상생하려는 시도를 거듭하는 소이로움

소이로움

친환경 공정 무역을 지향하는 이로운 먹거리 카페. 지난해 가을 문을 열어 콩과 두부를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주재료인 콩과 두부(soy)로 차별화한 음식을 만든다는 것과 매우(so) 이로운 음식으로 몸과 마음, 나아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두 가지 뜻을 이름에 담았다.

전미진 대표는 식이요법으로 시작한 채식에 관심이 생겨 국내외 채식 매장을 두루 다녀본 후 비건 전문점을 오픈했다. “종교적 신념 때문이 아니어도 채식은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고 질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기존 음식과 차별화한 점도 흥미롭게 다가왔고요.”

채식 카페에서는 밀가루 대신 각종 곡물 가루로 만든 디저트 외에 곡물 패티로 만든 버거류, 건두부를 이용한 샌드위치와 볶음국수 등 식사 메뉴도 판매한다. 원두 대신 보리를 로스팅한 보리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익숙하던 콩과 두부 맛의 편견을 깬 달콤한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들러볼 만하다.

○ 주소 : 종로구 필운대로 41 , 문의 : 02-586-8088

현미 디저트류는 미리 공지한 날짜에만 판매한다. 완전 채식을 할 수 있는 비건 디저트만 만드는 뿌리온더플레이트

현미 디저트류는 미리 공지한 날짜에만 판매한다. 완전 채식을 할 수 있는 비건 디저트만 만드는 뿌리온더플레이트

뿌리온더플레이트

채식하는 부부가 운영 중인 이곳은 비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이상의 역할을 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명상과 함께 채식을 시작한 남편과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현미 채식을 시작한 아내는 둘의 공통점인 채식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했다. 그리고 채식에서 출발한 생각을 삶 속에 녹여내는 일로 가지를 뻗어나가고 있다.

아내는 제철 음식을 최대한 원상태 그대로 조리하는 ‘마크로비오틱’ 수업을 하고, 남편은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콩으로 만든 유기농 두유, 공정 무역 캐슈너트, 유기농 현미 가루 등으로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한다. 수업이 없거나 카페를 운영하지 않을 때는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쓴다.

“밀가루 대신 현미가루나 쌀가루, 통밀가루가 훨씬 소화도 잘되고 식이조절 음식으로도 좋아요.” 뿌리온더플레이트의 대표 메뉴인 현미 케이크류는 최소 이틀 전에 사전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주소 : 종로구 계동길 57 , 문의 : 070-4133-8126

소셜 속 채식, SNS에서 만난 채식주의자

소셜 속 채식, SNS에서 만난 채식주의자

글 제민주 사진 홍하얀
출처 서울사랑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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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채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한끼 요리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33615860 등록일 2018-05-16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서울사랑 생산일 2018-05-15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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