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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떠난다! 계곡부터 별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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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수성동계곡 ⓒnews13호선 경복궁역에서 가까운 인왕산 수성동계곡

이제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서울 근교에서 휴가의 여유로움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해 오늘 당장 떠나도 부담 없는 여름철 피서지를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체증 없이 떠날 수 있는 작은 휴가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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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계곡이!?

무더위에 지쳐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 명소 중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인왕산 수성동 계곡 ▲북한산 진관사 계곡 ▲수락산 수락폭포다. 계곡물에 발 담그면 등줄기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수성동 계곡이 자리해 있다. 정자와 암반에 앉아 맑은 물줄기가 암반 위로 시원하게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개를 들면 인왕산 봉우리가 보인다.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10분 만에 계곡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진관사 계곡은 물이 많고 호젓한 곳에 위치해 북한산 계곡들 중 백미다. 3호선 구파발역이나 연신내역에 내려 버스로 15분 정도 가면 진관사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숲이 울창해 그늘에서 쉴 수 있고 물이 깊지 않고 수량도 적당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7호선 장암역에서 석림사를 거쳐 수락폭포까지 1시간 남짓이 걸린다. 수락산 여러 폭포 중 수락폭포가 물줄기가 커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수락산에서는 옥류폭포, 금류폭포도 장관을 이루어 시원한 물줄기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려 한강 별보기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려 한강 별보기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어둑해질 무렵 떠나요, 야밤 바캉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예전만큼 붐비지 않는다. 다들 어디론가 피서를 떠나서인가라는 생각에 여름 피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면, 아직 무더운 여름이 끝나지 않았다. 일상이 끝난 후 야밤 바캉스를 떠나보자.

5호선 여의나루역에 내리면 여의도한강공원 `2018평창빌리지` 체험존을 방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등을 8월 20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니 여름밤에 열대야를 견디기 힘들면 지하철을 타고 한강으로 나가보자.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8월 20일까지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도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 선이다.

잠 못 드는 여름밤 별 헤는 낭만을 누리고 싶다면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려 `한강 별보기 체험교실`에 참여해도 좋다.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고 대학교 천문동아리 연합 회원들에게서 별자리 설명을 들을 수 있다. 8월 13일까지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북서울미술관 ⓒ뉴시스

7호선 하계역 또는 중계역에서 가까운 북서울미술관

시원한 박물관 갈 땐,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 미술관이 있다. 필동 골목의 자투리 공간마다 조형물, 벽화, 그림 등이 설치되어 있는 거리미술관(스트리트 뮤지엄)이다. 3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나와 남산골한옥마을로 오르다 보면 ‘예술통 삼거리’에서 유리 속 그림을 내려다보고 사변삼각 뮤지엄에서 윤석남 작가 ‘그린룸’을 감상할 수 있다. 긴긴 여름밤 고즈넉한 필동 거리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자.

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같이 가면 좋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7호선 하계역 또는 중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갤러리와 하트탱크 놀이방이 있다.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율동: 규칙과 운동감’이 9월 3일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서울교통공사 02-631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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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떠난다! 계곡부터 별보기까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08-10
관리번호 D000003103084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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