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호텔예약 꼼꼼히 따져보고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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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뉴시스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설레는 마음 안고 여행을 떠날 생각에 들떠 있는 이들이 많을 텐데요. 서울시는 국내·외 호텔예약사이트 10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모니터링 결과 인터넷 호텔예약사이트들이 결제 당일에도 예약 취소·변경을 허용하지 않고 세금·봉사료 등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기분 좋게 떠난 여행,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예약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세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숙박예약 사이트 10곳을 대상으로 주요 해외 5개 도시에 대한 숙박 예약상품 250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50.4%(126개) 상품은 남은 사용예정일에 관계없이 결제 당일에도 취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숙소 예약사이트 모니터링은 4월 11일~14일 사이 국내 사업자 5곳, 해외 사업자 5곳 총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모니터링 방법은 사이트별로 해외 주요 5개 도시(뉴욕, 파리, 바르셀로나, 도쿄, 홍콩)의 호텔 및 숙소를 대상으로 2인 숙박·동일한 예약일(평일) 1박을 기준으로 모니터링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비수기에는 사용예정일 2일전(성수기는 10일전)까지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하도록 돼있다. 또한 일정기간 동안 무료 예약취소가 가능한 123개 상품 중에서도 ‘상품의 환급’에 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충족시키는 상품은 35%(43개 상품)에 불과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2016년 11월 30일 ~ 2016년 12월 30일 사이 최근 1년간 숙소 예약 사이트 이용경험자 7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호텔 예약 사이트 이용시 불편한 점으로 ‘예약 취소·날짜 변경·환불’이 28.1%(중복응답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숙박예약 상품 취소가능 여부

  예약취소 가능일 모니터링 상품수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예약취소 불가 - 126 (50.4%) 사용예정일 2일전
취소시 계약금 전액환급
(비수기 평일 기준)
수수료 없이
예약취소 가능
사용일~2일전 43 (17.2%)
3일~5일 36 (14.4%)
6일~8일 25 (10.0%)
9일~11일 11 (4.4%)
12일~14일 6 (2.4%)
15일 이후 2 (0.8%)
기타(미표시) - 1 (0.4%)
합계 250 (100%)

해외사업자 5곳 중 4곳 세금, 봉사료 미포함가격 표기

한편 해외 숙소예약 사이트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5곳 중 4곳은 검색화면에는 세금과 봉사료가 미포함된 가격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실제 최종 결제단계에서 지불하는 가격은 검색 시 표시된 가격보다 평균 1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의 경우 미국·홍콩 지역의 호텔예약시 결제단계에서도 부가세와 봉사료는 지불가격에서 제외하고 별도 표시하고 있어 결제 전 소비자가 부담해야할 총 비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총액을 계산해야 했다. 신용카드 정보를 모두 입력 후 예약확인 단계에서야 비로소 숙박료·부가세·봉사료가 모두 합쳐진 금액을 확인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숙박예약 사이트 가격표시 현황(해외사업자)

사업자명 사업자정보
표시여부
부과세·봉사료 포함 가격표시 여부 검색시 표시가격과
결제가격 차이
숙소 검색시
표시가격
실제
결제가격
호텔스닷컴 O X O 13.1%▲
아고다 X X O 14.1%▲
익스피디아 O X O 12.8%▲
에어비앤비* X X O 13.1%▲
부킹닷컴** X X -

*에어비앤비는 숙소 검색시 서비스 중개료가 미포함된 가격 표시
**부킹닷컴은 국가에 따라 가격표시 방법이 다름

해외숙소 검색시 표시가격 및 실제 결제가격

해외숙소 검색시 표시가격 및 실제 결제가격

국내 사업자의 경우 호텔엔조이를 제외한 나마지 4곳은 숙소 검색시 부가세와 봉사료를 포함한 가격을 표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는 숙소 검색 시 평균 가격을 표기하고, 실제 해당 숙소 선택 후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면 당초 확인된 가격보다 높은 경우도 많았다.

■ 숙박예약 사이트 가격표시 현황(국내사업자)

사업자명 사업자정보
표시여부
부과세·봉사료 포함 가격표시 여부 검색시 표시가격과
결제가격 차이
숙소 검색시
표시가격
실제
결제가격
인터파크투어 O O O -
하나투어 O O O -
호텔패스 O O O -
호텔엔조이 O X O 11.0%▲
모두투어* O O O 11.6%▲

* 모두투어는 숙소 검색시 평균가격을 표시

현지 추가 발생비용은 국내보다 해외사업자가 명확하게 기재·안내

해외호텔의 경우 부가세와 봉사료 외에 숙소 내 무선 인터넷 사용료, 주차비용 등 시설이용에 대한 비용인 리조트 비용(resort fee 또는 facility fee)이나, 해당 도시에서 직접 세금을 부과하는 도시세(city tax)·숙박세(occupancy tax)을 현지 호텔에서 1박당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반 공산품의 경우 표시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소비자가 지불하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추가되는 비용들을 표기하지 않거나, 일정한 기준 없이 이를 예약상품마다 다르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동할 여지가 많다.

해외사업자의 경우 이러한 현지 추가 발생비용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있으나, 일부 국내 사업자 중 3곳은 아예 안내하지 않거나 상품 상세페이지 맨 하단에 “리조트 비용(resort fee), 도시세(city tax)를 현지에 지불해야 할 수 있다”라고만 표시하거나 비용 범위만을 안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의 안내가 되어 있지 않은 일부 국내 사업자의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결과 해당 비용 지불여부와 정확한 금액은 먼저 호텔을 예약 후 별도로 문의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답변이었다.

■ 리조트 비용 및 숙박세 표시 현황

구분 사업자명 표시여부 비고
해외사업자 호텔스닷컴 O 정확한 금액 표시
아고다
익스피디아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국내사업자 호텔패스 해당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만 표시하거나
일부 호텔만 표시
호텔엔조이
모두투어
하나투어 X 아무런 안내 없음
인터파크투어 X 추가 지불비용 범위 표시

시 관계자는 “국내 숙박예약 취소 시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나 해외 숙박예약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적용이 어려운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숙소 예약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사업자에 개선 요청을 통해 소비자 피해구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공정경제과 02-2133-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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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9974539 등록일 2017-04-29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04-28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