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난해 `우리동네 예술학교` 통합공연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 현장

비싼 수업료와 악기 구입비 등으로 인해 예술교육을 받고 싶어도 쉽지 않았던 초등학생을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서울시는 서경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음악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할 단원 370명을 3월 27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 지역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상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시행해온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3~6학년 어린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자 중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서경대학교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서울시에서 수업료 및 악기대여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은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2개 분야에 걸쳐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8개 교육기관에서 시행된다. 오케스트라 교육은 노원구(노원문화예술회관), 서초구(서울오케스트라), 송파구(송파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대문구(서대문문화체육회관) 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교육은 종로구(종로문화재단), 성동구(성동교육복지센터), 마포구(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8개 자치구 외에 기타 자치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에서 뮤지컬 교육을 별도로 시행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일주일에 1회 가량 악기연주, 노래, 안무, 앙상블 등 정규교육을 받고, 향상음악회, 자체발표회, 공연관람, 지역연계음악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수업료 및 악기대여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거주지 및 인근 자치구 교육기관별 홈페이지 참조 및 전화(02-940-2931~2) 또는 서경예술교육센터(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단원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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