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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곳곳 재미가 가득 '서울 보행전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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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 태권도 공연

세종대로 태권도 공연

따뜻한 봄기운이 돌면서 도심 속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사람을 위한 길로 변신한 ‘보행전용거리’를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보행전용거리는 차가 다니던 길을 시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만든 거리를 말하는데요, 서울시가 세종대로, DDP, 청계천로, 덕수궁길을 포함해 오는 4월 무교로 보행전용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구간이 확대되고 시간이 연장되는 것은 물론 각 거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걷는 발걸음에 재미가 한 가득! 서울 보행전용거리로 봄마중 떠나보세요~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보행전용거리에서 각 거리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자동차가 중심이 된 차로를 마음껏 거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행전용거리 4개소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거리별 특화된 콘텐츠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보행전용거리 구간 확대 및 시간 연장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걷기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국 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종대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공연 모습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공연 모습

매월 1?3주 일요일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550m)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도농상생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매월 1주차에는 전국 지자체 축제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선 4월에는 ‘남원 춘향제’의 대표 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담양 대나무축제’의 대나무 활쏘기체험, ‘부안 마실축제’의 삼색소금체험, ‘영동 대한민국와인축제’의 와인시음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5월에는 ‘강릉 단오제’, ‘강진 청자축제’, 6월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임실 N 치즈축제’를 만날 수 있다. 9월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세종특별자치시 시출범 5주년을 기념한 ‘세종축제’, ‘강릉 커피축제’가 함께 한다.

매월 3주차에는 ‘도농상생 장터’가 열린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개념을 넘어 주제가 있는 장터로 재미와 도농상생의 가치를 함께 꾸려나갈 예정이다.

4월에는 ‘봄맞이 씨앗 展’으로 각종 모종 판매, 토종 씨앗 전시, 베란다 텃밭 가꾸기, 도시농업 체험 및 상담이 마련돼 있다. 5월은 ‘전통장류 展’으로 우리 콩으로 만든 된장, 메주 판매와 함께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 콩 등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6월에는 ‘로컬푸드 展’, ‘6차 산업 展’, 9월은 ‘우리곡류 展’, ‘가을맞이 추수 展’이 마련된다. 10월 ‘청년농부 展’에서는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작물 판매가 이뤄진다.

6월 1주, 9월 1주 세종대로 양방향 전면 통제 시범운영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양방향 시범운영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양방향 시범운영

그동안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편측(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하행)만 통제해왔으나, 올해 6월 1주, 9월 1주에는 양방향(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상?하행) 전면을 통제, 보행자 천국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 운영시기 : 2017년 4~10월(7월, 8월 3주 혹서기 제외) 매월 1·3주 일요일
○ 운영구간 : 기존 550m(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하행선)
- 상·하반기 각 1회 양방향 시범운영(6월, 9월)
○ 운영시간 : 09:00~18:00
- 상·하반기 양방향 시범운영 시 07:00~18:00 연장운영

올해 새롭게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올해 새로운 보행전용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 점심시간 외출한 직장인들로 가득 차는 무교로로, 4월 중 평일 5일을 선정해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 시청 뒤 무교로~청계천로 200m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시범운영한다.

■ 무교로 보행전용거리
○ 운영시기 : 2017년 4월 중 평일(5일간)
○ 운영구간 : 무교사거리 시청 뒤 모전교(200m)
○ 운영시간 : 11:30~13:30

토요일에도 운영되는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평일 점심시간에만 한정됐던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도 4월부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확대되고, 평일 운영시간도 오전 11시~ 오후 2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아울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항상 귀를 즐겁게 하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4월부터 요일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덕수궁길을 채우며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할 것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도시락 거리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 운영구간 : 중구 덕수궁길(대한문~원형 분수대, 310m)
○ 운영시간 : 평일 11:00~14:00 + 토요일 10:00~17:00(2017년 4월부터)

국제 보행 문화 공간 DDP, 청계천은 먹거리·살거리가 가득 찬 공간으로

DDP 보행전용거리

DDP 보행전용거리

올해 2년째를 맞는 DDP 보행전용거리는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매월 3째주 일요일 DDP 앞 장충단로에서는 월별 테마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체험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4월 16일 첫 행사에서는 일본·중국·몽골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5월은 아프리카, 6월은 라틴아메리카, 9월은 동남아시아, 10월은 유럽을 테마로 운영한다.

또한 밤에도 사람이 모여드는 DDP 특성을 고려, 하절기(5, 6, 9월)에는 행사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 DDP 보행전용거리
○ 운영시기 : 2017년 4~10월(7~8월 혹서기 제외), 매월 1회(3주차 일요일)
○ 운영구간 : DDP 인근 장충단로(310m)
○ 운영시간 : 09:00~18:00 (4, 10월), 09:00~20:00 (5, 6, 9월)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는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거리로 바뀐다. 매주 토·일요일이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개최되며,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던 희망나눔장터는 5월 이후 매월 1·3주 일요일에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로 자리를 옮겨 운영될 예정이다.

■ 청계천 보행전용거리
○ 운영구간 : 청계천로 청계광장~삼일교 (880m)
○ 운영시간 : 토 14:00~일 22:00, 공휴일 10:00~22:00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앞으로도 계속하여 다시 찾고 싶은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보행정책과 02-213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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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곳곳 재미가 가득 '서울 보행전용거리'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03-21
관리번호 D000002945991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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