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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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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천구 공정무역매장 `민들레`ⓒnews1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금천구 공정무역매장 `민들레`

서울시가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올해 4,000개까지 확대 육성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보다는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57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사회적경제 기업 5대 중점 지원계획>을 실행한다.

①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로 확대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500개를 추가해 사회적경제기업 4,000개를 확대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건전성, 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0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원한다.

②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 1,000억 원으로 확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공공구매액' 총 규모를 1,000억 원('16년 856억 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한, 한살림 등 15개 소비자 생협 매장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③ 사회투자 민간기금 100억 원 추가 조성

지난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가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회투자기금(500억 원)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는 운영 방식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개편하고 민간기금 100억 원을 추가 조성해 총 기금 규모를 8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이 참여해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도 새롭게 도입해서 사회적경제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사회적기업을 연결해줄 예정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서울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④ 사회적경제 지역 인프라 확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사회적경제 지원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자치구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15개에서 20개로 늘리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 또한 11개에서 13개로 늘일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 특구’도 6개에서 10개로 늘인다.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지원, 인재 발굴, 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은 자치구가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가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공동 사무실 및 교육장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⑤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 네트워크 강화

전 세계 청년혁신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서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6월에는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해 ‘사회적경제와 좋은 일자리’ 화두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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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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