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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찬 2017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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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서울시민과 각 국 주한외교대사들이 세종홀을 가득 메우고 있다. ⓒ방윤희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서울시민과 각 국 주한외교대사들이 세종홀을 가득 메우고 있다.

“꼬끼오~” ‘꼭, 기쁨이 오리라!’는 한 해의 희망을 담은 닭의 힘찬 울음소리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울려 퍼졌다. 올해는 닭의 해로,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함께 새해인사를 올리는 신년인사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려운 난국을 닭의 울음소리에 비유하며, 희망찬 새해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시민기자로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및 정세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구에서부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악수와 덕담을 건넸다.

약 20여분 가량 환영의 시간 동안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스텐딩 테이블에서 건강음료와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하였다. 한편에서 들려오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클래식 연주에는, 잔잔한 선율 속에 새해의 가슴 벅참이 녹아들었다.

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회장이 새해의 희망찬 포문을 열었다. ⓒ방윤희

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회장이 새해의 희망찬 포문을 열었다.

내빈들은 새해 인사말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채워가자는 바람을 이야기 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내빈들의 인사말을 수화통역사가 통역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이라는 화두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방윤희

희망이라는 화두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각 국 주한외교대사들도 참석했다.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임을 실감하게 했다. 건배사는 외교사절단을 대표해 코타리브와르 대사가 “위하여~”라는 한국말을 외쳤고, 참가자들은 건강주스가 담긴 유리컵을 부딪치며 화답하였다.

여느 신년인사회처럼 시끌벅적한 볼거리와 음식들 그리고 줄 이은 내빈들의 축사는 없었다. 많은 수식이 필요 없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민들이 행사장을 채운 신년인사회였다. 서로 만나서 인사하고, 지난해의 감사함을 나누며 새로이 시작하는 한 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었다. 닭은 새벽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광명의 상징이다. 꼭 기쁨이 온다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2017년 희망으로 채워질 대한민국 서울의 힘찬 도약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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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울음소리처럼, 희망찬 2017년 되리라!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방윤희 생산일 2017-01-09
관리번호 D0000028676092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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