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17일 북촌서 액운 막는 '동지'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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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에서 17일 ‘동지’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동지(冬至)’행사가 진행된다.
동지는 대표적인 우리 고유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낮이 길어지는 것을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동지를 24절기 중 가장 큰 명절로 여겼다. 올해는 12월 21일이 동짓날이다.
다가오는 동지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지헌말 메시지 쓰기’, ‘동지팥떡 나눔’, ‘액막이 전통소품 만들기’ 등 동지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동지헌말(冬至獻襪)은 혹한이 시작되는 동지를 맞아 버선 한 켤레라도 나누며 무탈한 겨울나기를 염원했던 풍속으로, 옷을 지을 형편이 되지 않는 민가에서는 버선을 지어주며 새해의 무병장수와 복을 빌었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동지헌말 메시지 쓰기’는 동지를 맞아 버선모양의 대형 그림에 메시지를 써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다.
또한 ‘팥주머니 만들기’, ‘벽사도 그리기’, ‘호두 액세서리 만들기’ 등 액운을 막는 ‘액막이 전통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 홈페이지(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북촌한옥마을‘동지(冬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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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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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6-12-15 |
관리번호 | D0000028441302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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