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 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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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 축제 후기 - 문서정보
작성자 Jay-d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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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북부 의정부에 사는 어느 도민의 서울 나들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촛불이 불타오르고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던 지난 금요일(18일) 저는 임신 6개월차 되는 와이프를 모시고 청계천에서 진행 중인

빛초롱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빛초롱 축제보다는 100만명 이상이 모이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1인이지만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개인플레이 하기엔 아직 소심한가봐요..;;

촛불 집회를 하루 앞둔 금요일 저녁이었지만, 어렴풋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한 명의 국민으로서 많이 뭉클하고 기운을 받을 수

있었던 저녁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빛초롱 축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http://www.seoullantern.com/html/ (홈페이지)

2009년 세계 등축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다른 형식의 빛축제를 개최하였는데요, 올해는 한강을 기반으로

다양한 발전을 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빛초롱으로 담아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였습니다. 한강이 주제이고

서울이 기반이었지만, 포천의 비둘기낭, 홍천의 빙어 그리고 미국의 마운트 러시모어등 각 지역 및 타국의 주요 관광자원들 역시

전시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국의 자랑스러운

관광지 역시 여행지인 서울에서 볼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라 굉장히 좋은 마케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한시간 정도 청계천 길을 걸으며 여러가지 조형물들을 구경하였는데 평소에 거리에선 볼 수 없었던 많은 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한 주최측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직접 찍은 미국의 마운트 러시모어 조형물)

또 하나 해당 축제의 장점을 꼽자면, 관객 참여 행사들이 다채로웠던 부분입니다.

소원등 달기, 소원등 띄우기, 열기구 체험 등 여러가지 추가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 또다른 재미를 주었다 생각합니다.

(소원등 띄우기 행사 및 타 업체들의 홍보관들 사진)

주차장, 화장실 등 사소한 부분들 역시 많은 노력들이 보이는 부분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꼽으라 한다면..

축제의 홍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축제를 인터넷으로 직접 찾아보고서야 알 수 있었고, 직접 청계천에 방문하기

전까지도 청계천에서 행사가 하는지도 몰랐으니깐요..물론 촛불시위등으로 인해 많이 묻힌 부분도 있겠으나, 포털 사이트나

시내 버스등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Public 매체들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이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9년간 지속되어온 행사인만큼 세계적으로 청계천을 포함한 한강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을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리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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